쪽쪽이(공갈젖꼭지) 끊는 시기(ft. 쪽쪽이 부작용 및 사용시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다나맘입니다.*^^*

오늘은 저희 아기가 너무너무너무도

사랑하는 공갈젖꼭지(이하 쪽쪽이)

<쪽쪽이>에 대해 얘기해 볼까합니다.

 

돌이 지나고 나니 아기가 혼자

할 수 있는게 많아서 수월하기도 하면서

또 이제는 뭔가 잘못된 습관을

잡아줘야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민도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저희 아기는 젖병의 경우

컵으로 마시는 걸 어색해하는 편이지

젖병 자체에 대한 집착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컵과 친해지면 젖병은 뗄수 있을 듯한데

문제는...

 

쪽쪽이는 많이 좋아하고

온종일 물고 있으려고 하는건데요.

 

 

잠이 올때 무는 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대낮에 놀때도 쪽쪽이를 물고 있거나

쪽쪽이가 눈에 보여야 합니다.ㅜ.ㅜ

 

 

또래 친구들을 보면 돌 무렵부터

낮에 놀이활동을 할때는 물지 않고

안보여도 굳이 찾지 않더라구요.

 

입 천정이 동굴처럼 변한다.

앞니가 툭 튀어나온다.

입 모양이 이상해진다.

말이 느려진다. 

등등....또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더군요.

 

 

 

 

정말 쪽쪽이가 우리아기에게 해로운 걸까요? 

 

그래도 육아의 절반은 바로

쪽쪽이가 해준 거나 다름없는데...

 

쪽쪽이 사용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우선 아기들의

빨고 싶어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영아산통을 줄여주거나

심적으로 안정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손가락을 빨면 염증이 생기는데 

이를 줄여줄수 있죠.

 

쪽쪽이 사용의 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모유먹는 아기의 경우 유두 혼동으로

모유양이 줄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두돌까지 지나치게 빨 경우 

치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 6세가 넘도록 빤다면

영구치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쪽쪽이를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분유를 먹고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의 경우

아기가 빨고 싶어하면

편하게 주어도 된다고 하네요.

물론 아기가 지금 필요한게 뭔지

파악하지 않은 체 무조건 운다고

쪽쪽이를 물려주는 건 안되구요~~

 

tip

쪽쪽이 처음 고르실 때

하나만 시도하지 마시고

빕스나 아벤트 등 적어도 2종류를 구입하셔서

아기가 선호하는 걸로 사용해주세요.^^

 

 

 

그치만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필요한 경우에는 빨도록 해주는게 좋습니다.

가령 졸려서 보챌 때나

낯선곳에 와서 불안해 할때는

아기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용하는게 좋겠죠.

 

엄마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아마도

치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일텐데요.

지나치게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소위 뻐드렁니가 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젖니가 뻐드렁니가 될 수는 있지만

영구치가 나는 6세 전까지 끊는다면 

치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쪽쪽이를 사용한다고

아기에게 의학적 또는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하니

필요이상으로 빨리지 않는 한

안심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BUT!!

너무 쪽쪽이에게만 아기가 의존하지 않도록

쪽쪽이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스킨십도 놀이도

많이 해주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쪽쪽이보다 더 행복하게 해주는 놀이를

많이 연구해야할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쪽쪽이를 사용하실 때 

조심해야 할 점을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아기가 배고파할때 물리지 마세요.

*물고 자는 습관은 좋지 않아요.

*6개월이전까지는 소독을 잘 해주세요.

*월령에 맞게 교체해주세요.

 

 

이상으로 쪽쪽이 사용의

장단점 및 떼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