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취! 콧물 주룩~ 아이 알레르기비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예방)방법

안녕하세요. 다나맘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알레르기성 비염증상 및 치료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시작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주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매년 봄과 가을에 항상 저를 괴롭히는
비염이라는 놈은 겪어 본 사람으로서
정말 지긋지긋하고 힘든 질병인데요.

저로도 모자라
큰 애가 요즘 비염증상이 보여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ㅜ.ㅜ

비염치료는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거니
보약을 먹어야 된다며 보약도 먹어보고
코 점막을 늘 촉촉하게 해야하니
뿌리는 약과 먹는약도 늘 상비해두며
한해 한해를 버텼는데요.

그렇게 오랜시간 고생을 했지만...
비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아이도 비염지옥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그럼 대체 비염은 무엇일까요?

비염이란 코 안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의
한 증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비염에 걸리면 콧물이 많이 나오는데다
코 점막이 부어 어른도 괴롭지만
아이들은 답답함에 많이 힘들어 하죠...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꽃가루나 곰팡이 포자,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이나 바퀴벌레의 죽은 가루들을
들이마실 때 잘 생깁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미안하다 딸아...ㅠ.ㅠ)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에 비해
발작적으로 발병하고
재채기가 잦고 콧물도 많이 나는데요...


아이가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숨쉬기 힘들어하며
재채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힌 소리가 나거나
코를 골기도 합니다.
또한 코가 가려워 잘 후비고
콧물이 자주 나기도 하며
간혹 눈밑이 약간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가 막혀서 괴로워하고 코막힌 소리를 내고
가려우니 코를 계속 만지다
점막이 손상되 코피도 계속나고...
저희 큰 애의 증상이랑 똑같네요....ㅜ.ㅜ

아이가 비염 또는 코 감기에 걸렸을 때
답답해 하는게 안쓰러워서
약국에서 구입한 콧물흡입기로
울려가며 콧물을 빼주고는
"아~~시원하지?~~~"하곤 했었는데요.
콧물이 없어진 코는 알레르기의 항원에
바로 노출되고 콧물 속에 들어있는
병균과 싸우는 성분도 없어지므로
자연치유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콧물을 자꾸 제거하면
우리몸은 콧물이 부족하다고 여겨서
콧물을 계속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시원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콧물을 무리하게 뽑아 냈던
무지를 탓하게 됩니다...ㅠ.ㅠ

제가 자주 사용하곤 했던
코에 뿌리는 약도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코 점막을 수축시키는 약을 함부로 뿌리면
나중에 더 나빠질 수 도 있지만 요즘은
효과가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됐다고 하니
사전에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피부반응검사 등으로
쉽게 진단 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의 경우
면역체계가 아직 성숙되지 않아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내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가족과 아이들이 비염증상이 있을 경우
일단은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바라며

어른도 힘든 비염... 청결함으로 우리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가정에서 할수 있는
비염원인 제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먼지가 많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집 안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애완동물과 꽃은 기르지 마시고
집안을 청소 할 때도
쓸거나 털지말고 먼지가 나지 않게
걸레질을 해야합니다.
바퀴벌레같은 해충도 없애고
먼지날리는 카페트나 소파도 되도록 치우시고
아이의 몸을 청결히 하고
공기를 맑게 해주어야
아이도 덜 고생하게 됩니다.

비염에 걸려 코로 숨쉬는게 어려워
입을 벌려 숨을 쉬면
치과적인 문제까지도 생길수 있으며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나 중이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항상 청결유지를
가장 중요하게 해야할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원인과 치료 및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삐뽀삐뽀119소아과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