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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엄마

인생을 재정비하고 싶을때 추천!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손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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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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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웅정은 이미 손흥민의 아버지로

언론에서 손흥민 만큼이나 유명하신 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최근 '유퀴즈'에서 손웅정님을 만나고

더 궁금해 졌으리라 생각된다.

나도 역시나 예고편에 홀려 유퀴즈를 보고

이 분과 관련된 동영상을 찾아보고

결국에는 최근 집필하셨다는 이 책까지 사게 되었다.

 

책표지,

세상 꼬장꼬장한 듯한 저자의 팔짱낀 모습이

책 내용과 찰떡이다.

 

'타협없음'

'무지무지 무시무시함'

'각오하고 들어오는게 좋음'

 

아 빡세겠다...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훌륭했다.

 

이 책은 지금 읽고 있는 사람이

어디 위치에 있든 무슨일을 하든

다 통용될 수 있는 삶의 철학이 가득 담겨 있다.

 

내가 여자든 남자든 결혼했든 안했든

취직을 했든 안했든

학생이든 어른이든 배울 점이 반드시 있고

얻어갈 수 있는 지혜도 많다.

 

뇌에 새겨 놓고 싶은 문장들 모음

 

  • 잡다한 것들로 채워지는 순간 선택할 것이 많아져 우왕좌왕 시간과 열정을 허투루 쓸 확률이 높아진다.
  •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소유당하는 것이다.
  • 사람부터 챙겨라. 사람이 먼저다.
  •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 절망과 방황은 내 성정에 맞지 않았다. 다 쓸데없는 짓이다. 그래, 살 궁리를 하자.
  •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 가치가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항상 시간이 필요하다.
  •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런 건 내 삶에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 그렇게 파출소에 잡혀 간 적은 있을지언정 새벽 훈련을 빼먹은 기억은 없다.
  •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 그 힘든 상황에서도 내겐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었다. 생활리듬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었다.
  • 나는 가장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오전에 다 처리한다.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 끊임없는 변수에 대응하려면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차곡차곡 밑바닥부터 쌓지 않으면 기량은 어느 순간 싹 사라진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려면 바닥부터 사다리를 딛고 가야한다. 사다리를 타고 높이 오르고 싶다면 한 칸 한 칸 차례로 조심스레 밝고가야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건너뛰면 위험하다.
  • 그 누구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혜성은 없다"
  •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두각을 보여야 하고, 그러니 이른 나이에 경기를 뛰어야 하고, 거기서 성적을 내야 하고, 좋은 학교에 가고 프로로 발탁돼야 하고... 이 모든 과정소게서 아이의 행복보다 부모의 목표와 조급함이 앞선다.
  • 직장을 잡을 땐 연봉을 가장 조금 주는 데를 찾아라. 연봉 조금 주고 일찍 퇴근하는 곳을 찾아라.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그것이 축구라면 축구를 해라.
  • 나는 농부의 마음이다. 365일 파종한다. 하루라도 손을 놓으면 열매를 거두기 어렵다.
  • 나는 '하나'라는 숫자부터 시작한다. 이 하나를 익히기까지 꼼꼼하게 하다보면 다른 이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하나의 기술이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둘'의 단계로 나아가지 않는다.
  • 장담컨데, 기본기를 익힐 때까지는 더 오랜시간이 걸릴지 언정 그 다음단계에서부터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적응한다.
  •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가만히 들여다보라. 그건 다 부모의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 네가 행복하면 됐다. 이 마음이면 충분한 것이다.
  • 가정은 최초의 학교고 최고의 학교다. 부모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먼저 보고 배운다.
  •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 그것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것들이다. 그 단순한것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울 때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복잡한 문제에도 차근차근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성공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마라. 매 순간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 우리 삶은 쇼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닙니다.
  • 겸손하라. 감사하라. 욕심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을 때는 그냥 봐주지 않았다. 내 자식이고 안쓰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모가 냉정해야 아이가 강해진다.
  • 자식의 성공을 내 성공이라 여기고, 배우자의 성공을 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다 각자 다른 성공이다. 이것은 확연하게 구분 짓고 살아야 한다.
  • 올 시즌에는 상황이 조금 어려울수도 있지만 올 시즌 조금 어려웠다고 내년 시즌이 어렵다고 볼 수 없다. 농부가 올해 풍년이 들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들 수도 있고, 올해 흉년 들었는데 내년에는 풍년이 들 수도 있는 거다.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계속 풍년만 들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다.
  • 기회임을 알아챘을 땐 망성일것도 계산할 것도 없다. 그냥 잡아야 한다.
  •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아이들의 일에 실패란 없다. 오직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수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것.
  • 누군가 내 영혼을 짓밟으며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아니오' 말할수 있고 말해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은 사람, 바라는게 없는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 감정에 휘둘려서 혼을 내지 않을 것, 인격을 훼손하지 않을 것.
  • 일일삼성, 하루에 적어도 세 번은 스스로를 돌아보라. 우리 삶엔 결코 많은 것이 필요치 않다. 단순 담박한 삶이 최상의 삶이다.

 

 

읽고 느낀 점

하나를 제대로 배울 때까지 둘을 넘보지 말라 하신다.

그 많은 시도속에서 나는 왜 제대로 된 단 하나가 없는가

생각해 보며 제대로 끝낸 게 없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저 성공한 사람들 잘나가는 사람들만 바라보니

만족도 없고 목표도 금방내 갈아치워 버렸다.

 

이젠 나만의 목표를 가지고 내 인생의 사다리를 한 칸 한칸 

조용히, 묵묵히, 그저 매일매일, 성실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

 

 

저자가 아버지인지라

엄마처럼 섬세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은 극히 드물지만,

하지만 어떤 철학을 갖고 육아를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엄마의 책보다 더 강렬한 한방이 있다.

 

조용하게 묵묵하게 지켜보시다가

한마디 던지시는 현실의 아버지 같은 책이다.

 

손웅정이라는 아버지는 세상의 부모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 부모가 먼저 행동하고 바르게 행동할 것

- 자식과 나를 분리 시킬 것

-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를 몰아가지 말 것

- 아이가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법을 배우도록 할 것

-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말고, 내 아이가 행복한지 살필 것

-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게을리하면 때론 냉정해 질것

 

 

벤치마킹
  1. 매일 독서하자.
  2. 매일 운동하자.
  3. 매일 공부하자.
  4.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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