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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경주한화리조트 숙박 & 뽀뽀로아쿠아빌리지 다녀왔어요.(조식뷔페+바베큐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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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나맘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2022년 1월 1일
저희가족은
경주한화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9살 큰애와 2살 아기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느라
고민이 많았어요.

여름이나 겨울이나
아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건
역시나 물놀이라 생각해서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워터파크 위주로 알아봤구요.

물놀이도 즐기고 역사탐방도 가능한
경주가 딱이겠다 싶어서
<경주한화리조트 담톤 디럭스베드>
3주전 쯤 미리 예약해 뒀고,
1월 1일 새해의 기운을 받으며 출발했어요.

체크인 전에 번호표뽑고 문진표 작성 미리 하세요.^^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체크인을 3시가 아닌
2시 30분부터 해주더라구요.
미리 도착해서 번호표 뽑고
대기할 동안 가장 중요한
뽀로로아쿠아빌리지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레포츠이용 40%할인권 쿠폰이 있었는데
저희는 조식도 이용할거라 판매중인
패키지 상품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패키지 상품비교해보시고 구매하면 좋을거같아요.^^



제가 본 패키지 상품은

1.새콤패키지
조식뷔페+뽀로로아쿠아빌리지
2.달콤패키지
조식뷔페+온천사우나

정상가에 40%정도 할인해주며
성인기준이라 아이요금은
레포츠 할인권으로 별도 구매하였습니다.

주요이벤트 및 할인정보확인하세요.^^



프론트와 뽀로로아쿠아빌리지는
<에톤>동에 있어서
<담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하주차장이나 밖으로 나오셔서
이동하셔야합니다.
먼거리는 아니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에톤과 담톤(별관) 으로 나뉘어 있어요.



담톤 객실은한마디로
리모델링이 전혀 안된 상태입니다.
초창기 지은 후 고장나는 부분만
조금씩 고쳐가는 느낌이였습니다.
그 흔한 전기포트도 없더라구요...ㅜ.ㅜ
그냥 주전자 물받아서 가스레인지로...^^
티비도 신랑이 컴퓨터 모니터냐며ㅋㅋ

경주한화리조트 담톤디럭스 모습이예요.
리모델링이 아쉽네요.
난방은 뜨끈합니다.
온천수라 미끄덩해요~^^



저희는 분위기가 그닥 필요하지 않는
아이들 있는 집이라 ㅋㅋㅋ
크게 개의치 않고 바로 짐을 풀고
뽀느님이 계시는 아쿠아 빌리지로
GO!GO!

야외에서 놀아도 전혀 춥지 않았어요.
뽀로로아쿠아빌리지 강추~!^^
온천수라 좋아요 ㅎㅎ



아쿠아 빌리지 내부촬영을 하고싶었지만
저는 막내가 이제 갓 돌이 지나서
촬영으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까봐
수영장에는 핸드폰을 들고가지 않았어요.

규모는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고
뽀로로테마에 걸맞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장소들이 많았구요.
안전요원들이 작은 풀장까지도 곳곳에 계셔서
더욱 안전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낌없이 퍼주는 온천수!!!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피로가 그냥 한방에 풀리는 느낌~~^^
여기저기 워터풀로 마사지도 하고
에너지충전해서 아이들과 또 놀아주고
피곤하면 38도 뜨끈한 물에
몸한번 또 담가주고ㅋ

실내와 실외가 잘 연결되어있어서
큰애는 왔다갔다하며 놀고 막내는 실내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었어요.
체온유지가 어려운 아기가
힘들어하면 어쩌나 젤 걱정됐는데
물과 공기가 따뜻해서 다녀온 후에도
몸살이나 감기는 전혀 안걸렸어요.

저는 사실 추운걸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라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때문에
워터파크를 그닥 즐기지는 않는데요.
이날이 꽤 추운 날씨였음에도
야외에서 놀아도 전혀 추운지 모르고 놀만큼
따뜻하고 신났습니다.^^

밤에 찍은 모습이예요^^
아 또 놀고싶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6시에 마감해서
딱 2시간 반정도 놀고 나왔구요.

이용전 시간확인하세요*^^*



깨끗하게 씻은 후
급격하게 고픈 배를 붙잡고
먹이를 찾아헤맸습니다.

경주한화리조트식당은
<아사달>과
<솔내음>이 있는데요.
아사달은 실내에 있는 레스토랑이고
솔내음은 야외에 있는
바베큐가든이라고 보면돼요.

경주한화리조트 주요시설들이예요.^^
식당은 크게 이렇게 두군데 있어요.



저희가 전화했을 때
아사달은 저녁은 안한다고해서
배달의 민족을 부를까 하다가
오랜만에 여행인 만큼 나가보자 해서
<솔내음>으로 가봤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구요.
오겹살, 목살, 항정살이 있었어요.
고기는 맛있었고 위생도 괜찮은 편이고
직원들도 친절했는데 좀 느린면이 있어요.
성격급한 신랑은 투덜대더라구요.ㅋ
가격은 무난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다시 에톤으로 넘어가서 <게임존>에 들러
신나게 만원을 탕진한 후
대형 편의점에 들러 주전부리를 사서
객실로 돌아왔어요.

만원 탕진!!ㅋㅋㅋ
편의점 무지 커요*^^*



생애 첫 물놀이로
식당에서부터 졸기시작하던
울 애기는 바로 뻗어서 잠이 들고
다들 10시전에 취침했던거 같아요.ㅎ

저는 아침에 항상 5시 전에 일어나서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는데요.

경주한화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는
전 객실이 해뜨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예요.
겨울이라 그런지
7시 50분이 넘어서 해가 뜨더라구요.

8시까지 짐 정리를 하며
식구들이 깨기를 기다렸다가
헛기침을 몇번 했더니 다들 일어나서는
첫마디가
"조식먹으러 가자!"

대충 남들보기 흉하지 않을 몰골을 하고
조식을 먹기위해 뷔페로 갔어요.

저는 그냥 무난하다고 느꼈는데
신랑은 실망이라고 하더군요.
뭐 딱히 와~~할만한게 없는건 사실이예요.
아마도 베이컨이 아니고 스팸으로 나와서
실망했던걸수도....ㅋ
저는 걍 밥이랑 나물이랑 적당히 먹고 패스~

그냥 평범한 수준인거같아요.
음식은 깔끔합니다.
종류는 그닥 기대를 안하심이 좋을거같아요.
애들은 요기에서 기웃기웃ㅎㅎ



사우나를 할까 마사지를 받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더 시간을 보내자 싶어서
짐을 챙겨서 나온 후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일단 동궁과 월지
야경이 멋지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밤은 아니지만
낮에도 볼거리가 있겠지 하고 갔는데
3월까지 공사라
물을 다 빼버린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10분만에 다시 나와서
대릉원 첨성대로 이동했습니다.

초등학교이후로 몇십년만에 가본 첨성대..*^^*


첨성대가 있는 곳에서는
카페와 경주빵집들이 쫙 있어서
복잡하기는 해도
저는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경주빵과 찰보리빵을 대표적으로 파는데
찰보리빵은 별로인 1인으로서
경주빵도 그닥 기대를 안했는데
헐~!! 넘 맛있어요~~^^
팥이 엄청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겉에 빵도 부드러워요.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첨성대 주변에서 사진촬영한번 해주고
공원에서 비행기도 한번 날려주고

그렇게 여행을 마무리하며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경주한화리조트>에 대한
설문요청 문자가 오길래 답을 했는데요.
여러 질문 중에 하나
"다음에도 재방문의사가 있으십니까?" 에 저는
"네"라고 적었어요.^^

숙소자체는 노후되었지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고,
아이들이 일단 너무 좋아하고
직원들도 친절하시고
리조트 주변에도
아이들의 교육에 좋은 곳이 많으니
1박2일이 너무 아쉬웠어요.

여유롭게 하루는 숙소에서 즐기고
하루는 경주투어를 하며
관광지 스탬프도 찍고 하면
딱 좋을거 같습니다.

경주한화리조트야경입니다.^^



이상으로
<경주한화리조트숙소 및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 후기였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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